3.호주 박물관,뉴사우스 웨일즈 주립 미술관,시드니 시라이프 아쿠아리움,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호주 박물관

식민 당시 건립된 호주 박물관은 그 위치와 이름을 얻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곳입니다.

1827년 작은 방에서 시작한 것은 정부 사무실로, 1830년에 막사로, 1840년에 맥컬리의 집으로, 1849년에는 윌리엄 스트리트로 옮겨 다녔습니다.

1857년 5월 대중에게 공개되어 식민지 박물관 또는 시드니 박물관으로 불리다가 1836년 6월에야 호주 박물관이라는 정식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유골 전시관과 호주 원주민 전시실, 광물 전시실, 새와 곤충 전시실, 공룡 집합실, 생물 전시실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호주 주민의 문화, 호주의 동물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발견된 금덩어리 중에서 가장 큰 '웰컴 스트레인저'를 볼 수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감상하면 좋습니다.

 

*뉴사우스 웨일즈 주립 미술관

뉴사우스 웨일즈 주립 미술관은 뉴사우스 웨일즈와 시드니의 예술 그리고 호주의 문화를 선도하는 곳입니다.

15세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호주와 유럽, 아시아의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회화를 볼 수 있는데 피카소와 모네의 작품도 있습니다.

미술관의 정면과 양쪽은 19세기 양식으로 1909년에 지어졌지만 예술의 헛간이라고 불리며 외면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건축가의 디자인이 추가되고 증축되면서 현재의 그리스코린트식 건축 양식이 빛나는 인상적인 외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곳은 단순히 전시를 하는 미술관이라기 보다는 시드니 시민들에게 문화의 제공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7세~12세 대상의 프로그램, 그 외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 전문가 강의 등 여러 가지 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드니 시라이프 아쿠아리움

시드니 시라이프 아쿠아리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에 하나로 1988년 개관한 이래 매년 120만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650종의 해양 생물과 11000마리 이상의 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투명한 터널 위로 3m의 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색체가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를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리뉴얼이 완료되면서 최신 설비와 보다 다양한 수중 생물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한 듀공을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일요일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에 가보면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해양 생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

시드니 시월드 아쿠아리움의 발전을 위해 건립된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는 2006년 9월 21일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습성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호주 동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