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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시드니)

1. 시드니,아웃백 센터,IMAX 영화관

건건이 2017. 7. 24. 09:27

*호주를 한눈에 담고 있는 시드니


시드니는 호주의 수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시드니를 호주의 수도라 착각할 만큼 시드니는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개척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록스 지역의 오래된 골목과 노천카페,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 공연이 선사하는 넉넉한 여유와 낭만은 시드니를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드니 코브(Sydney Cove)는 1788년에 호주에서 최초로 영국의 식민지가 된 곳입니다.

그래서 한때 시드니 사람들은 ‘시드니 사이더(Sydneysider)’로 불리기도 했지만, 현재 이 곳은 인구 약 428만명을 거느린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시드니의 가장 큰 매력은 대비와 공존입니다.

고풍스러운 골목과 세련미를 갖춘 고층 빌딩 지대가 공존하고, 서구의 문화와 아시아의 문화가 함께 어울려 재미를 더합니다.

아름다운 야경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달링 하버와 남반구 최대의 환락가 킹스 크로스, 태평양의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서핑의 본고장 본다이 비치가 있는 곳이 바로 시드니입니다.

시드니에는 많은 명소가 있지만 가볼만한 장소로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시드니 천문대, 록스 스퀘어, 현대 미술관, 본다이 비치, 맨리 비치, 블루마운틴 산맥 등이 있습니다.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웃백 센터


호주 아웃백 지역을 영상 자료와 토산품, 악기, 음악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미개척지 오지의 소리’ 라는 인기 있는 무료쇼가 매일 13:00, 15:00, 17:00에 진행됩니다.

실제로 ‘디저리두’라는 전통 악기의 기원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연주하는 법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쇼핑센터에서는 미술품과 공예품, 디저리두, 호주의 음악, 의상, 부메랑, 홈웨어, 벨트, 지갑, 원주민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액세서리, 펜던트, 목걸이 등의 보석류, 원주민의 역사나 예술, 문화에 관한 서적, 유칼리 나무 기름을 포함한 기능성 세면 용품, 티셔츠 등을 판매합니다.

구입하지 않더라도 원주민 문화를 볼 수 있으니 들어가 봐도 좋습니다.


 

*IMAX 영화관


1996년 설립되어 내부는 다소 낡은 느낌이지만 규모가 크고 화질도 좋습니다.

스크린이 세계에서 두 번쨰로 크고 일반 영화관의 크기보다 10배 정도로 높이가 무려 8층에 이릅니다.

2D, 3D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전체가 3D로 되어 있는 짧은 영화도 있고 긴 영화의 경우는 일부만 3D로 구성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상영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IMAX 영화를 볼 수 있고 가격적인 혜택이 부족해서 배낭족들이 선호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곳은 한국 기업 LG가 호주를 후원한다는 상징성을 나타내는 공간입니다.

IMAX 극장은 2002년 11월 LG가 후원하면서 LG IMAX란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LG는 축구 후원과 젊은이들의 자살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호주의 사회, 문화, 스포츠에 걸쳐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호주인들은 이니셜로 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LG는 Life Good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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